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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아이폰 재난문자 진동 끄기 무음 설정 모두 가능

아이폰 재난문자 설정

아이폰 재난문자가 설정하는게 뭐가 어려울까 하지만 문제가 좀 있습니다. 일단은 아이폰 재난문자 소리가 거의 재앙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나게 크기 때문인데요. 정말 깜짝 깜짝 놀라고 도저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놨습니다. 긴급한 상황일 경우에 당연한 것이지만 가끔은 정말 사소한 것이나 확진자 동선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들어오면 정신이 이상해질 정도입니다. 확진자 동선에 동전노래방이 나온것에 괜히 화풀이를 할 정도로 신경을 예민해지게 하죠.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알림 소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고 소리 크기도 조정이 가능한데요. 아이폰만 그게 불가능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재난문자의 종류

한국에서 지금 시행되고 잇는 재난문자는 3가지 입니다. 행정안내부에서 결정한 내용인데요.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로 나뉩니다. 아래 그림으로 제가 표현을 한다고 한건데요. 위급재난문자는 "전쟁", 긴급재난문자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안전안내문자는 "황사, 미세먼지, 기상특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심각성을 따지자면 위급재난문자 > 긴급재난문자 > 안전안내문자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계속 날라오는건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입니다. 


위급재난문자긴급재난문자안전안내문자


다른 동네에 가게되면 그동네 문자가 오는데요. 이 알림은 자신의 주민등록이 기준이 아니라 기지국 중심으로 전송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지국 반경 15km내에 있는 모든 폰으로 전송이 됩니다. 가끔 우리동네가 아닌데 알림이 엄청 올때가 있잖아요. 그건 바로 서로 다른 동네의 경계에 살고 있거나 지역의 크기가 작을때 그런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차를 타고 갔을때에도 현재 있는 곳과 15km내에 있는 기지국에서 알림을 발송하면 받을 수 있게 되는 거죠

데시벨 구분

뭐든지 시행착오가 있듯이 위에 언급된 3종류의 재난문자는 처음엔 모두 같은 크기의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부작용과 폐해가 생기게 되면서 행전안전부에서는 차등을 두기 시작했는데요. "위급"은 60데시벨, "긴급"은 40데시벨, 안전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정 가능하게 한 겁니다. 문제는 이게 아이폰에서는 안되는 겁니다. 최근에 출시된 ios13.4에서는 일부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한계가 있죠? on/off밖에 안됩니다. 진동이나 무음 설정이 안되는 겁니다. 



ios13.4아이폰 재난문자 설정




아이폰 재난문자 끄기

첫번째 시도하는 것이 아이폰 재난문자 끄기입니다. 저희집에서 핸드폰이 여러대 있는데요. 한집에 같이 있을때 전부 울려대면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아이폰이 정말 심각할 정도입니다. 먼저 끄는 방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 → 알림 → on/off 선택


아이폰 재난문자 끄기1아이폰 재난문자2아이폰 재난문자3



아주 쉽죠? 위 사진에서 순서대로 표시해 봤는데요 긴급재난문자와 공공 안전 경보(안전안내문자를 아이폰인 이렇게 표기하네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급재난문자는 선택을 못하고 무조건 울립니다. 전쟁 경보니깐 당연히 무조건 울려야겠죠.




아이폰 재난문자 진동 무음 설정

가족이 매일 함께 한 공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폰만 갖고 혼자 나간다면 긴급재난문자를 수신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켜기에는 너무 소리가 크고 매번 on/off 하기에는 무척이나 귀찮게 됩니다. 이때 방법이 있는데요. 앱스토어에서 서드파티앱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행정안전부에서 권장하는 "안전디딤돌"이라는 앱인데요.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재난문자 안전디딤돌

설치가 완료되면 이제 모든 설정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안전디딤돌 앱을 실행하고 동의를 하시면 아래와 같은 메인 화면이 나오는데요 오른쪽 아래에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알림소리 및 텍스트설정"이라는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만든 앱답게 디자인이 예쁘지는 않네요) 들어가 주세요~


안전디딤돌1안전디딤돌2


들어가면 나오는 버튼이 몇개 있는데요 조합하면 몇가지 경우의 수가 나온답니다. 


소리알림: 소리알림은 소리가 나긴 나는데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소리가 나게 하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진동이나 무음모드를 해도 소리가 난답니다. 하지만 안전디딤돌로 소리알림을 해놓으면 소리가 조금 부드러워진답니다. 짧게 한번 울리고 말죠


소리알림 + 진동모드로 변경시 진동전환: 이 모드가 가장 상식적인 건데요. 아이폰의 시스템 설정에 따라서 똑같이 소리가 난답니다. 


진동알림: 무조건 진동모드로 울리게 됩니다. 진동 싫어하시면 안하시면 되겠네요.


3가지 모드를 다 off로 바꾸면 소리나 진동 없이 내용만 전달 받으실 수 있어요. 전 3개다 끄고 지낸답니다. 하지만 제일 위에 설명드린것처럼 내용까지 못받는건 아니니깐 좋은 것 같아요.

아이폰 재난문자 무음아이폰 재난문자 진동안전디딤돌 4


참고로 아이폰 재난문자 지역설정도 가능합니다. 서두에 제가 기지국에서 15km반경에 문자가 전송된다고 이야기 했잖아요. 그런대 정말 위치 잘못걸리면 쓸대없는 문자만 날라온답니다. 예를 들면 "우리동네는 확진자가 아무도 없으니 안심하세요"와 같은 내용이죠. 때문에 지역설정을 해두시면 좋아요. 저는 가족들 지역까지 다 설정을 해놓았답니다. 

재난문자 수신지역설정

아이폰 재난문자 끄기나 무음이 안되는 이유는 애플에서 생각하는 안전에 대한 개념 때문입니다. 절대 양보할 수 없다 이거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쪽에서 적절한 내용과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재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나라마다 다 똑같은 기대를 할 수 없는게 실정인 것 같습니다. 서드파티앱이라도 사용해서 원하는대로 조정하셔서 이번 코로나19 사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